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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항공 여객수 역대 최고 수준
2024/10/29 13:32
내일은 제 44회 항공의 날입니다.
항공업계 수요가 회복되면서
올해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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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항공 여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 말을 기준으로 집계한 항공 여객 수는 약 1억 79만 5천명.
올해 말까지 하면 항공 여객 수는 코로나 이전 최다 실적인 2019년 1억 2천만명을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올해 상반기 국제선 여객수가 코로나 이전 대비 96.6% 회복한데 이어 올해 3분기에는 역대 최다 분기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3분기 인천국제공항의 여객 실적은 천 815만 6천 840여명으로, 종전 최다 실적인 2019년 3분기보다 1.3% 증가하며 개항 이후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하계성수기와 추석 연휴 여객 증가, 일본과 미주노선의 최다 분기 여객실적 등의 영향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연말 여객 수요와 인천공항 4단계 확장 등으로 항공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올해 항공 여객수는 역대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 이런 수요를 반영해 올해 동계기간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을 인천공항 7%, 지방공항 10% 정도 증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지난 1948년 대한민국항공사 소속 항공기가 서울-부산 노선을 처음 취항한 것을 기념하는 제 44회 항공의 날 기념식을 내일 개최합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