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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6 리포트 1분 32초) 내일부터 여름 휴가철 극성수기

2024/07/26 11:31
정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11일까지 특별 교통대책 기간을 운영하는데요.
올해 여름 휴가 여행길은 이번 주말인 내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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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관광지와 공항 등에 휴가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조사 결과 올해 응답자의 절반은 휴가를 계획 중으로, 이 가운데 20%는 7월 27일에서 8월 2일 사이에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응답해 가장 많았습니다.

또 8월 10∼16일, 8월 3∼9일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는 이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11일까지 18일 동안 하루 평균 59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특별 교통대책 기간을 운영합니다.

특히 최대 교통량이 발생하는 다음달 2일에는 599만대가 이동하며 지난해 최대 하루 교통량보다 6.3%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중교통 수송력을 평소보다 10% 안팎으로 확대하고,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의 편의 시설을 늘립니다.

tbn교통방송은 휴가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내일과 모레, 다음달 3일과 4일 2차례에 걸쳐 여름교통안전 특별방송을 진행합니다.

안전한 도로를 테마로 장거리 안전운전과 음주운전 안하기 등을 강조하고, 도로 정체구간과 기상 상황, 사고 소식 같은 긴급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릴 예정입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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