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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레미콘운송노조, 파업 돌입…오후 협상 재개

2022/07/01 13:43



수도권의 레미콘 운송노조가
오늘 운송을 거부하고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레미콘 운송노조 소속 수도권 조합원들은
오늘 서울 광화문에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결의 대회에는
주최 측 추선 7천 5백 명이 집결했습니다.

레미콘 운송 노조는
수도권의 운송료를 회당 5만 6천 원에서
7만 천 원으로 약 27% 인상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제조사들은
유류대를 제조사가 모두 부담하는 만큼
9%대 이상의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또 정부에
콘크리트 믹서트럭 현장 진입 연식 제한 중단,
레미콘 운송 노동자에 대한 노동 3권 보장 등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