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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중부지방에 250mm 넘는 많은 비

2022/06/29 13:10
장맛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까지 중부지방에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돼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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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밧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우려했던 만큼의 폭우는 아니었지만, 일부 지역에 세찬 비와 강풍으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서울에서는 낙뢰로 동작구 사당2동 일대 천 세대가 정전됐다 복구됐고, 중부지방 곳곳에서 담벼락과 구조물들이 무너지 면서 차량 통제도 잇따랐습니다.

특히 서울 영등포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면서 도로를 모두 막아 약 1시간 동안 차량이 통제됐고, 춘천의 서면의 도로에서는 토사가 유츌되면서 차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중부방을 중심으로 빗줄기가 다시 강해지면서 큰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 컷////

내일까지 중북부 지역에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고, 충청에도 최고 150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밤사이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며칠동안 이어진 장맛비로 임진강의 물이 물어나 군난댐의 수위는 30mm에 달합니다. 어제부터 군남댐 주변에서는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하라는 경고 방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 당국은 비가 내릴 때 외출을 자제하고, 물가에서 멀리 떨어져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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