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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 2023년 도입 추진…국민 교통비 절감
2022/05/25 11:47
정부가 지하철과 버스의 통합 정기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내년 도입이 목표인데, 최대 38%의 교통비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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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도권이나 인천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지하철만 이용 가능한 정기권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하철 정기권의 경우 버스 환승 할인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지하철로만 통행하는 역세권 주민이 아니면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추가로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정부가 대중교통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새 정부는 국민 교통비 절감을 도모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하철 정기권의 버스 환승할인 적용''을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정부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전국 대도시권 지방자치단체, 운송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통합 정기권을 내년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문 연구기관과 함께 도입 방안을 면밀히 검토 중입니다.
통합 정기권이 도입되면 기존 지하철 역세권 주민 외에 지하철과 버스를 환승하는 이용객에게도 할인 혜택이 제공돼 대중교통비가 약 27~38% 절감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