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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MT 재개에 고속도로 대형버스 법규 위반 단속

2022/05/17 11:40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수학여행을 비롯한 단체여행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대형버스 운행과 함께 사고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경찰이 전세버스 법규위반 행위를 단속합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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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로 수학여행이나 엠티 같은 단체여행을 떠다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경찰이 단체여행과 함께 대형 전세버스 운행이 늘어난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 전세버스 법규위반행위를 단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열운행은 같은 일행인 2대 이상의 차량이 줄지어 다니는데, 다른 차가 끼어들기 못하게 하려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아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앞차가 급정거 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시간적, 공간적인 여유가 부족해 연쇄 추돌 위험도 높습니다.

대형 전세버스들이 줄지어 달리다 보니 다른 차량의 시야까지 막아 고속도로나 좁은 도로에서 사고가 나면 대부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집니다.

대열운행과 지정차로 위반 뿐만 아니라 차내 음주·가무, 전 좌석 안전띠 미착용 등도 집중 단속 대상입니다.

운전자의 안전운행도 중요하지만 승객들 스스로도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버스 전복사고의 경우 안전띠를 매지 않았을 때 다칠 가능성이 10배를 넘는 만큼 제 자리에 앉아서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경찰은 관광버스 대열운행이나 지정차로 위반 등을 발견하면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합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