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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리포트 1분 20초)연말 음주운전 급증...경찰 집중 단속

2021/12/03 11:40
연말을 맞아 회식 같은 술자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늘어난 술모임에 음주운전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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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만취상태로 화물차를 운전하다 빈 건물 입구로 돌진한 20대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서울 동작구에서 소주를 병째 마시면서 운전을 한 남성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고, 새벽 음주운전 차량이 낸 교통사고 현장을 또 다른 음주운전 차량이 들이받고 달아난 사고도 있었습니다.

한 때 주춤했던 음주운전이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연말 모임이 늘면서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지난달 1일부터 나흘 동안 경찰의 단속에 적발된 음주운전은 전국적으로 천 500건여건에 달합니다.

지난달 하루 평균 음주운전 단속건수는 360여건으로, 올해 1월에서 9월까지의 평균치 300여건보다 크게 늘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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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연말연시와 함께 술자리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내년 1월까지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벌입니다.

특히 유흥가나 상가 밀집지역, 고속도로 나들목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시간과 장소를 옮기는 이동식 단속도 실시합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