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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도 교통예산 확정

2020/12/03 13:22
내년 교통관련 예산이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광역급행철도 GTX를 비롯한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1조 2천 315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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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이 57조 575억 원 규모로 확정된 가운데 올해보다 11.5%늘어난 17조 9천 242억원이 교통물류에 투입됩니다.
특히 도로와 철도 분야에 각각 2조원대 예산이 책정됐습니다.
도로 분야에서는 위험 구간과 병목지점을 개선하고, 노후 교량과 터널 정비, 횡단보도 조명 같은 각종 안전설비 설치 등에 2조 4천 924억 원이 쓰입니다.
철도 분야는 전기설비와 교량, 터널 등의 유지보수와 도시철도 노후시설 개선 등으로 내년 2조 939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습니다. 또 사용 가능 연한이 지난 도시철도 전동차 교체 예산도 천 백여억원 반영됐습니다.
무보험·뺑소니 사고 피해자 보상과 자동차 사고 피해를 본 취약계층의 지원 등을 위해 자동차 사고피해지원기금은 517억 원이 확정됐습니다.
지역 간선 교통망 구축 예산도 대폭 늘었습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석에 추가 예산이 확정됐습니다.
울릉도와 흑산도의 소형공항, 제주 제 2공항 건설에도 예산이 편성됐습니다.
정부는 광역·도시철도 GTX, 광역 간선급행버스 BRT, 환승센터 등의 구축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GTX-A 노선을 비롯해 신안산선, 별내선, 진접선 같은 광역철도와 서울 신림선·동북선, 광주도시철도 2호선 등 도시철도 예산이 내년 1조2천315억 원으로 늘었고,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에는 올해 두 배 수준의 40억 5천만 원이 투입됩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