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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PM 안전캠페인 펼쳤다

2020/12/01 11:11
오는 10일부터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13살만 넘으면 누구나 전동킥보드를 운전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 관련 사고가 급증하는 등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도로교통공단이 유관기관과 손잡고 안전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심민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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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 오늘 전동킥보드로 대표되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캠페인에는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와 송파구, 송파경찰서, 녹색소비자연대, 라임코리아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서약을 받는 등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을 독려했습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그동한 19세 이상으로 면허를 소지해야만 운전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오는 10일부터는 만 13살 이상이면 누구나 탈수 있고 헬멧을 안 썼을 때 내는 범칙금도 없어집니다. 사실상 자전거와 같은 취급을 받게 돼 보행로나 자전거 전용도로도 달릴 수 있게 되는 등 규제가 대폭 완화됩니다.
규제 완화와는 별개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는 급증하는 실정입니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는 447건이 발생해 473명이 다치고 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완화된 규제만으로는 늘어나는 교통사고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교통안전교육 강화로 교통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입니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김용대 교수입니다.
(CUT1 김용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PM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닝 센터도 도입해 언제 어디서든 교육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
TBN뉴스 심민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