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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 보복운전 매일 30건씩 일어난다.

2020/11/20 11:01
정부의 단속과 처벌강화에도 불구하고 난폭.보복 운전같이 도로 위의 안전을 위협하는 운전자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매일 30여건 꼴로 난폭.보복운전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경찰이 연말까지 이들 교통안전 위반행위를 집중단속합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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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성남시 수정구의 왕복 4차로에서 이륜차가 역주행을 하다 이를 지적하는 운전자를 쫓아오며 욕설을 퍼붓는 난폭운전을 벌였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경남에서는 가파른 고갯길과 급경사인 밀양댐 구간에서 난폭운전을 벌인 4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고, 같은 달 대전에서는 차량 통행을 막고 난폭운전과 경주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가 여전히 잇따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은 한 해 전보다 62.4%, 25.1% 각각 증가했습니다.
최근 2년동안 신고된 접수만 2만 5천건을 넘습니다.
매일 30여건씩 난폭.보복운전이 일어나는 셈입니다.
이에따라 경찰은 연말까지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을 비롯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집중단속합니다.
속도제한장치를 해제하는 등 불법개조차량도 단속합니다.
교통안전을 위반해 중대 피해를 일으키거나 상습적으로 범법행위를 한 운전자는 구속수사를 적극적으로 검토합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