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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개천절집회 3중 검문소로 차단…차량시위도 엄정대응"

2020/09/25 13:39



김창룡 경찰청장은 개천절인 다음 달 3일
일부 보수단체가 개최를 준비 중인
서울 시내 집회를 ''3중 검문소'' 운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 가진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개천절 불법 집회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모든 권한을 활용해 최대한의 경찰력과 장비로 완벽히 차단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따라 경찰은 서울시 경계, 한강다리, 도심권 순으로
3중 차단 개념으로 검문소를 운영해 시위대의
집결을 차단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개천절에 경부고속도로 종점에 있는 양재IC
한남대교, 남산 1·3호 터널등 교통 요지에
총 95개의 검문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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