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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휴가철 집중단속 실시

2020/07/31 11:16
이번 주말부터 올해 여름 휴가객들이 가장 몰리는 시기입니다. 휴가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이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이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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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휴가객 4명 가운데 1명은 8월이 시작되는 내일부터 오는 7일 사이에 휴가를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평균 500대에 달하는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수도권에서 출발할 때에는 내일, 수도권으로 돌아올 때는 모레 고속도로가 가장 것으로 예상됩니다.

늘어나는 교통량에 이번 주말 내내 장맛비까지 예보돼 교통사고 위험이 더 높습니다.

실제로 도로교통공단의 분석 결과 휴가철에는 평소 보다 10건 이상 많은 하루 평균 61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컷.

특히 졸음과 음주 사고가 평소보다 30%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교통량 집중 구간에서 전용차로 위반과 과속, 난폭운전 등을 집중 단속합니다.

드론과 암행 순찰차를 동원해 끼어들기와 갓길 운전 등도 잡아냅니다.

이와함께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일제 단속에 나서 휴가지 음주 취약시간대 단속과 이동식 스팟 단속을 강화합니다.

음주운전자와 함께 동승자의 방조 여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티비엔 뉴스 이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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