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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순환도로 인천∼안산 2026년 개통…인천항 교통대란 우려

2019/11/08 12:50



인천 신항과 신국제여객터미널 등
대규모 항만물류시설을 지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 안산 구간의 개통 시기가
2026년으로 결정되면서
주변 지역 교통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발표한 광역교통 도로 대책에서
수도권 제2순환도로의 전 구간을
2026년까지 개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2순환고속도로는
전체 12개 구간 중 현재 4개 구간이 개통했고
7개 구간은 공사 중입니다.

아직 착공하지 않은 유일한 구간은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서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을 연결하는
길이 19km, 왕복 4차로 구간입니다.

문제는 이 구간에 내년 6월 개장 예정인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과
2015년 개장 뒤 물동량이 늘고 있는 인천 신항이 있는데,
핵심 도로망 건설은 늦어져
교통 대란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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