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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일 수소충전소 엿새째 멈춰…수소차 운전자 불편

2019/07/18 13:46
대전에 유일한 수소충전소가
문을 연 지 두 달도 안 돼
고장으로 엿새째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대전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쯤
유성구 학하동 수소 충전소 충전기 노즐에서
수소 가스가 미세하게 새는 현상이 확인돼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수입품인 노즐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17일에 노즐을 교체했고 안전점검을 마친 뒤
오늘 오전 9시부터 운영을 재개했지만
곧 다시 고장이 났습니다.

이 때문에 수소 차량 운전자들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학하동 충전소에서 충남 홍성 내포 충전소까지는 90㎞,
경기도 안성 충전소까지는 100㎞가 넘습니다.

대전시는
수소차 운전자 등이 가입한 인터넷 카페에
고장과 재개 시점에 대해 안내를 했고
시공사 등과 함께 원인을 파악하고 있지만
아직 확인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