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알림마당

생명을 살리는 한국교통방송

주요뉴스

태풍 ''다나스'' 북상중 곳곳 폭우…제주·남부권 비상

2019/07/18 13:16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비상체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남부지방과 제주도 등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
태풍이 점차 북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장 먼저 태풍을 맞이하게 될 제주도는
재난안전상황실 근무 요원을 보강하는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 위험지구와 해안, 급경사지, 절개지 등
재해취약지역을 살펴보고,
침수나 하수 역류가 발생했던 곳도 점검해 조치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경상북도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들도
비상근무에 들어가
침수나 산사태에 대비한 사전 예찰을 강화했습니다.

태풍 다나스는 약한 소형 태풍으로
오늘 오전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310㎞ 해상에서
시속 39㎞ 속도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다나스는 토요일인 오는 20일 새벽
제주도 북쪽 해상을 지나 남해안을 거쳐
21일 동해상으로 진출해
22일 열대 저기압으로 약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