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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현수막 시민안전을 위협해..

2019/07/11 13:38
포항시의 불법 현수막 관리 소홀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경북교통방송 강석호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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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불법 현수막으로 보행자들의 도로횡단에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급증하고 있지만 지자체는 손을 놓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포항시에서는 지난해 약 9만 5200건의 불법 현수막이 회수됐고
과태료도 7000여만원이 부과 됐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포항지진과 관련된 현수막은 불법으로 게시했다 하더라도 회수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어떤 현수막은 바람에 날려서 운전자를 위협하기도 하고 보행자가 가려져서 안보여 사고위험성이 높습니다. 또한 현수막이 정해진 곳 외에 무분별하게 게시가 돼서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고 안전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현재 북구 죽도동 오거리와 우현 사거리에도 지진관련 현수막이 많이 걸려 있지만 시 당국은 손을 놓고 회수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지진관련 현수막은 포항 민심을 대변하고 있고 포항 시민들의 정서 때문에 회수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입니다.

컷-3
불법현수막이랑 방법을 조금 달리하는 게 있어요 시민의 염원같은건데 광고라는 것이 노출되고 하는게 광고인데 지진같은 경우에는 누구한사람 이익을 보는게 아니잖아요 ............................

포항시는 불법 현수막이지만 아직 지진과 관련된 각종 사안들이 해결되지 않았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법 현수막은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사고율을 높일 가능성이 크기에 지진관련 현수막의 양을 조절하고 오래된 것은 철거하는 것이 좋겠다는 시민들의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과하면 문제가 되는 법..
무조건 철거를 안하기 보다는 지진 관련 현수막일지라도 설치 위치와 그 양을 조절하는 것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첫 걸음입니다.
티비엔 뉴스 강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