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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불법주정차 연계 교통사고 8만6천건…인명피해 7천650명

2019/05/15 13:27



지난해 불법 주·정차와 연계해 발생한
자동차 사고가 8만 6천 건에 달하고
인명피해는 7천 6백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가 보험개발원에 의뢰해
손해보험사에서 제공한 지난해 교통사고 기록을 분석한 결과
불법 주정차와 관련된 사고가 8만 5천 8백여 건이었습니다.

인적 피해는 사망 16명, 부상 7천 633명 등
모두 7천 650명에 달했고,
물적피해는 금액으로 따지면 2천 9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명피해를 지역별로 보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기도가 천 8백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충북 청주시와 전북 전주시에서
많이 발생했습니다.

불법 주정차 교통사고는 낮 12시에서 저녁 7시 사이에 많았고,
특히, 퇴근시간대인 오후 5시에서 7시 사이가
가장 취약했습니다.

보험개발원은 "보험사에 접수된 사고기록만 분석한 것이어서
보험사에 접수되지 않은 건을 합치면
실제 사고 수는 더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