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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파업'' 벼랑끝 담판…결렬땐 내일 ''교통대란'' 우려

2019/05/14 13:18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의 노선버스 노동조합이
파업 예정일을 하루 앞둔 오늘 임금 인상 문제 등을 놓고
사측과 막판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정부가 버스 준공영제 확대를 포함한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대구 버스노조가 어제 사측과의 합의로 파업을 철회하는 등
일부 지역은 조정이 진전되는 양상이지만
조정에 실패하는 곳에서는 내일 ''교통 대란''이 우려됩니다.

정부는 버스 요금 인상으로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서울시와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제로 묶인 경기도가
서울시에 요금 동반 인상을 요구한 데 대해
서울시가 수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부산, 광주, 전남 등의 버스노조도
오늘 오후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고
사측과 최종 담판을 벌입니다.

버스노조는 오늘 밤 자정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내일 새벽 4시를 기해 첫 차부터 운행을 중단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