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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사망사고 40%가 65세 이상 어르신

2019/04/18 13:07
봄철 이륜자동차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륜차 사망사고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이 40%를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울산교통방송 이혜정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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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 최근 발표한 2018년도 주요 교통사고 특성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537명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이 221명으로 전체의 41.2%를 차지했습니다.
이륜차 사고 건수로만 봤을 때는 20대가 23.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19세 이하 16.6%, 65세 이상 어르신이 16.3% 순이었지만
사망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40%나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고건수가 비슷한 19세 이하 이륜차 사고는 지난해 2천 900여건이 발생해 43명이 숨졌고, 65세 이상 이륜차 사고는 지난해 2천 800여건이 발생해 이 가운데 221명이 숨져
10대에 비해 5배나 높은 치사율을 보였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이진주 교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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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 이륜차 사고는 위험운전을 일삼는 20대 이하의 젊은층이
전체 사고의 40%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륜차 사망사고는 반대로 65세 이상 어르신이 40%나 차지하고 있다.......이륜차 운전자 스스로를 지키려는 노력이 훨씬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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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는 두 바퀴로 균형 잡기도 힘들고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차체가 없어 사고가 났다하면 목숨까지 잃는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그만큼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면허 취득부터 이후 안전교육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생계형 교통수단으로 인식돼 규제가 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안전모 미착용 운전자에 대해서는 보다 강력한 규제단속이 필요하겠고
무엇보다 이륜자동차 운전자 스스로의 준법 의식 강화가 절실합니다.
TBN뉴스 이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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