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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화물차 불법행위 집중단속

2019/03/22 13:41



경찰이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 사고의 75.5%는 화물차 관련 사고였고,
또 이 사고로 숨진 사람의 53.2%는
화물차 운전자로 집계됐습니다.

화물차가 전체 고속도로 통행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6.9%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망사고가 유독 높은 수준입니다.

이런 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찰은
다음달 15일부터 한 달 동안
화물차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섭니다.

지정차로 위반과 적재용량 초과, 정비불량 뿐만 아니라
속도제한장치 해제와 적재함 문 개방,
불법 개조 등도 단속합니다.

특히 금요일에는 사망사고 발생률이 높은 4개 노선
경부와 중부내륙, 서해안, 중부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를 집중 운용하고
명절에 사용하는 드론도 투입합니다.

또 화물차 사망사고의 44%가 집중되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 사이에는
주기적으로 사이렌을 울리는 알람순찰을 통해
졸음운전과 과속을 예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