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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돌아다니는 차량 절반이 경유차

2019/03/15 13:34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 경유차가
지난해 국내 자동차 주행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의 총 주행거리는 3천 271억㎞로
1년 전보다 2.3%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등록 대수는 2천 288만 2천 대로 3.1% 증가했지만,
자동차 한 대 당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39.2㎞로
오히려 0.7% 줄었습니다.

사용 연료별로 보면 경유차의 주행거리가 천 643억㎞로
전체의 50.2%를 차지했습니다.

경유차의 주행거리는 전년과 비교하면 4.7% 증가했습니다.

반면, 휘발유차의 주행거리는 0.8% 줄어든 천 170억㎞,
LPG차 주행거리는 4.9% 감소한 361억㎞로 집계됐습니다.

친환경 자동차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는
총 62억㎞를 주행해 전년보다 33.7%나 늘었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9%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