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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바가지요금'' 택시 블랙리스트 만든다…단속 강화

2019/03/15 10:34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노린
택시의 ''바가지요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의 단속을
한달에 한차례에서 일주일에 두차례 이상 주·야간으로 늘리고,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과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불법운행이 의심되는 운전자 정보를
사전에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 3년동안의 단속 자료를 바탕으로
불법 영업 택시와 기사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단속 취약지점을 선정하고, 유형별로 단속할 계획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5월과 10월에는
백화점과 관광지, 숙박시설 등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벌입니다.

지난해 적발된 외국인 대상 택시 위법 행위 3백여 건 가운데
부당요금징수, 이른바 바가지요금이 97%에 달했고,
서울시가 자치구로부터 택시 처분 권한을 회수한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부당요금으로 택시 운전 자격을 취소한 사례는
21건 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