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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 요금 인상 일주일, 아직도 60%만 미터기 조정
2019/02/22 12:33
서울 택시 약 60%가 지난 16일 요금 인상에 따라
미터기를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의 자료를 보면
전체 택시 7만 천 2백여대 가운데
어제까지 미터기를 조정한 택시는 4만 2천 백여대로
59.1%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본격적으로 미터기 조정이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하루 평균 만대꼴입니다.
서울시는 법인택시는 법인이 소유 택시의 미터기를 떼
한꺼번에 검정소로 갖고 와서 조정하지만,
개인택시는 일일이 검정소를 찾아야해
진척도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요금 인상 때마다 이런 현상이 되풀이되자
서울시는 앱 미터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택시 천대를 대상으로
앱 미터기 시범 사업을 계획 중입니다.
이를 위해 늦어도 3월 초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규제 샌드박스'' 임시허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