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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온열질환자 1주사이 3배로 급증…50대 이상이 84%

2018/07/16 08:07


폭염에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한 주 사이 3배 규모로 급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5월 2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360여명으로
2명이 숨졌다고 집계했습니다.

특히 지난 주인 7월 8일일부터 13일사이
온열질환 환자가 140여명으로,
그 전 주보다 3배 급증했습니다.

전체 환자를 보면 남성이 290여명으로
80%를 차지했고
50세 이상 환자가 83.6%였습니다.

발생 시간은 오전 10시~정오가 57명,
오후 3~4시가 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하고
어지러움과 두통,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휴식을 취하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