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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하면 감전사고도 증가…"젖은손 전기제품 접촉 안돼요"

2018/06/21 13:47
행정안전부는 올해 장마가 시작돼
습기로 인한 감전사고 위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국 전기안전공사 전기재해 통계분석 결과를 보면
감전사고는
장마와 호우가 시작되는 6월부터 늘기 시작해
7,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지난 2016년까지 3년 동안 발생한
감전사고 천 600여건 가운데
34%인 500여건이 6월부터 8월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전기 보수 공사를 하다 발생한 감전사고가
700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장난과 놀이로 인한 사고,
농·어업 활동을 하다 일어난 사고 등의 순으로 분석됐습니다.

감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젖은 손으로 전기제품을 만지지 않고
누전 차단기는 정기적으로 작동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 전기 설비를 정비하거나 고칠 때는 전원을 차단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거리 가로등이나 신호등, 에어컨 실외기 등
전기 시설물과 접촉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