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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전망 70달러로 일제 상향…"하향안정 경로는 유지"

2018/05/27 13:26



국제유가가 연일 오르면서
우리나라 주유소의 휘발유 값이
평균 천 6백원을 넘어선 가운데
주요 전망기관들이 국제유가 전망치를
배럴당 70달러선으로 대폭 올렸습니다.

한국은행이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를 보면
주요 기관들은 지난달 말 이후
국제유가 연평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조정했습니다.

기관별 브렌트유 전망치는
이란의 핵협정 관련 위험과 석유재고 감소의 영향으로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70.6달러,
영국 옥스퍼드경제연구소는 69.2달러,
영국 케임브리지에너지연구소는 70.4달러로 올렸습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의 기름값도
당분간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기관들은 점차 국제유가가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는 전망경로는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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