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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에서 안전띠 착용여부가 생사 갈라
2018/05/27 12:06
교통사고가 났을 때
안전띠의 착용 여부에 따라 생사가 갈리고,
부상의 정도도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5년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를 보면,
안전띠를 맸을 때 숨질 확률은 0.5% 정도였지만,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는 4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또 국토교통부가 시속 48km로 달리는 차량의
정면충돌을 시험한 결과, 낮은 속도에도 불구하고
운전석과 차량 뒷좌석에 앉은 성인이 중상을 입을 확률은
안전띠 착용여부에 따라 9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영유아의 경우는 카시트를 사용할 때
머리에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2%였지만,
카시트가 없을 때는 99.9%까지 높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의 안전띠 착용률은
운전석의 경우 94%,
뒷좌석은 50%가 채 되지 않아
OECD회원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