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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운전지원센터 어제 개소
2018/04/20 14:33
도로교통공단이 어제 인천운전면허시험장에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인천과 경기서부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운전면허 취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경인교통방송 윤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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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소식 현장음 ~ >
장애인운전지원센터가 어제 인천운전면허시험장에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2013년 부산남부시험장을 시작으로 전남, 용인, 강서, 대전, 대구 등에 이어 전국 7번째입니다.
장애인들의 경우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시설이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 운전면허 소지자가 전체인구의 61%에 달하는 반면
장애인의 경우 5.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경찰청, 국립재활원과 함께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상담과 장애유형에 알맞은 차량개조 조언, 운전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지난 2013년 지난 3월말까지
전국에서 총 1천8백여명의 장애인에게 운전면허 취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인천장애인운전지원센터 박장근센터장입니다.
<인터뷰 : 장애인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적극 지원하겠다 >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장애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장애인은 총 255만명에 달합니다.
이는, 100명 가운데 5명 정도가 장애를 가진 셈입니다.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대책이 필요합니다.
TBN 뉴스 윤성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