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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에도 무료환승제 도입 요구

2018/02/19 11:16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일정 시간에 다른 교통수단으로 환승하면 무료로 갈아탈 수 있죠. 하지만 농촌지역은 그렇지 못해죠. 요즘엔 요금제도 구간요즘제에서 단일요금제로 바뀌고 있는터라 농어촌버스에도 무료 환승제를 도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전북교통방송 김승만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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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도시지역에선 일정 시간 안에 시내버스를 갈아타면 무료로 탈 수 있는 무료환승제가 운영 중입니다.

하지만 전북지역 농·어촌 버스에는 무료환승제를 도입한 곳이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이라 무료환승제를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의회 장명식 의원입니다.
insert) “지금은 도내 거의 단일요금제가~~~해줘야 된다고 생각됩니다.”(9초)

농·어촌 버스에 무료 환승제를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건 요금제가 단일요금제로 바뀌면서 부텁니다.

대부분 농·어촌버스는 그동안 운행거리에 따라 요금을 받는 구간요금제를 운영해 왔는데, 최근들어 단일요금제로 바뀌게 됐습니다.

올해에는 고창과 부안지역에도 단일요금제가 시행됐고, 이로써 전북 7개 모든 군 지역에 모두 단일요금제로 바뀌게 된 만큼 무료환승제를 도입하자는 겁니다.

군 단위 지역의 경우 무료환승비율이 전체 5% 남짓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자체의 적은 예산지원으로 무료환승제도입이 가능하다고 얘기합니다. 장명식 전북도의원입니다.
insert) “시골에선 5%정도 내에서~~ 다 환승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군 단위 지역은 대부분 노인층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어 이들의 요금부담을 줄여주는 무료환승제가 도입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bn뉴스 김승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