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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국 농촌에 ''100원 택시'' 달린다

2017/12/14 11:47
내년부터 전국 모든 농촌 지역에
이른바 ''100원 택시''가 달립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전국 82개 군 지역에서
농촌형 교통모델사업을 실시합니다.

이 사업은 버스나 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과 자가용 운전이 어려운 농촌 마을
고령·영세 주민들에게
택시와 소형버스를 활용한 대체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것으로
그동안 일부 지방자치단체에 한정해 지원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전국 82개 군 지역 전체로 확대합니다.

이에 따라 투입 예산도
올해의 4배가 넘는 32억 원이 증액됐습니다.

또, 그동안 농식품부가 선정하던 사업 대상 지방자치단체를
시·도로 변경하고,
이용 요금은 해당 지역 1인당 버스 요금,
천 200원이 넘지 않는 수준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존 택시 외에 버스 유형도 다양화했습니다.

일반 운수업체를 통한 대형버스보다는
비영리법인을 통한 버스 운행이나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미니 셔틀버스 등
운영 주체별로 교통모델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