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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중 12월에 교통사고 가장 많아

2017/12/12 08:20



일년 중 이달, 12월에
자동차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험개발원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동안
자동차보험 사고 통계를 분석해 월별로 비교한 결과
12월 평균 사고율이 23.5%로 가장 높았습니다.

사고율은 보험가입 자동차 수 대비
대인·대물·자기차량손해 사고 발생 건수를 따진 것입니다.

유독 12월에 사고율이 높은 이유는 눈이 많이 내려
빙판길 추돌사고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12월에는 도로에 눈이 쌓여
차로구분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앙선 침범사고도 자주 일어나
12월 중앙선 침범사고 건수는 평균 천 890여건에 달했습니다.

또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차량이 고장나는 사고도
12월에 집중됐습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사고 예방을 위해
배터리와 타이어를 점검하고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속도를 평소보다 50%이상 줄이고
반드시 앞 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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