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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차 수입액 작년보다 22%↓…''디젤게이트 여파''

2017/12/12 08:20



올해 국내 디젤승용차 수입액이 ''디젤게이트'' 여파로
지난해보다 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출가스 조작사태''에 휘말린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차량이
지난해 7월부터 국내에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면서
전체 판매량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무역협회의 자료를 보면
올해들어 지난 10월까지
국내 디젤승용차 수입액은 33억 8천 600만달러로
1년전보다 22.4% 감소했습니다.

배기량 2천 500cc 이하 디젤 승용차의 올해 수입액은
23억 600만달러로, 1년전보다 21.5% 감소했고
2천500cc 초과 고급 디젤 승용차는
올해 10억 8천만달러어치가 수입돼
지난해보다 24.2%가 감소했습니다.

또 올해 자동차 전체 수입액은 84억 7천만달러로
1년전보다 3.4%가 줄었습니다.

한편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전기차의 수입액은
올해 4천 100만달러로 1년전보다 210.6%나 급증했습니다.

상용차를 대표하는 화물자동차 수입액도
5억 7천 300만달러로, 12.7%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