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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시외·시내버스에 휠체어 승강설비 설치하라"

2017/08/22 11:27



국가인권위원회가
시외버스와 시내버스에
휠체어 사용 장애인을 위한 승강설비를 설치하라고
국토교통부에 권고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국토교통부에
현재 운행 중인 시외버스와 시내버스 일부에
휠체어 사용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장애인이 사전예약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기획재정부에
국토교통부가 고속버스 이동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하는 데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편의시설이 설치된 시내·시외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교통사업자에 대한 재정·금융, 세제지원을
확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30일을 기준으로
전국에 운행 중인 시외버스는 만 730대,
시내버스는 4천 630여대지만,
휠체어 승강설비가 갖춰진 버스는
33대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