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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바다축제 개막…올해는 석양이 아름다운 다대포해수욕장(종합)

2024/07/26 16:06
부산 바다축제가 오늘 오후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갑니다.

올해 행사는
오늘 저녁 열리는 개막식과 나이트 풀파티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음악회와 요가, 서핑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고,
해변 포차에서 밤바다를 배경으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오늘 저녁 8시 개막식에 예정됐던 불꽃쇼는
태풍 ''개미''의 영향으로
부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축제 마지막 날인 모레 일요일 저녁 8시 반으로 연기됐습니다.

부산시는
개막행사 당일인 오늘 관람객 안전을 위해
해수욕장 관람 인원을 3만 2천명으로 제한하는
총량제를 운용하고,
다대로 1개 차로와 공영주차장을 통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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