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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경북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관련 이동제한 해제

2024/07/26 13:35
충청북도가 최근 경상북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도내 양돈농장 194곳에 내렸던 이동제한을
오늘부로 모두 해제했습니다.

충청북도는
발생농장과 관련된 가축운반차량이 방문했던 양돈농장 1곳에
매주 임상 검사를 실시해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오늘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을 풀었습니다.

충청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양돈농장 정밀검사와 도축장 환경검사,
야생멧돼지 검출시군 농장 긴급 전화예찰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497건 검출됐고,
경기도와 강원도 등 주변 지역에서 감염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충청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양돈농가 스스로의 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관할 시군이나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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