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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낭비 지적받은 제천 계획공모관광사업단장 사표

2024/07/26 13:35
예산 낭비 지적을 받은 제천문화재단 산하의
계획공모관광사업단 단장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제천시 관계자는 "지난 월요일 A 단장의 사표를 수리했고
사표제출 사유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제천시는 제천문화재단 등 4개 산하 기간을 대상으로
종합 감사를 벌였습니다.

이 가운데 제천문화재단은 계획공모관광사업단을 운영하면서,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억 원의 용역비를 들여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이 당초 목적과 달리
의림지를 찾은 방문객에게
피크닉 용품을 99번 대여하는 데 그친 것으로 드러나면서,
예산 낭비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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