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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회생신청 한국건설 자산동결…회생여부 심사

2024/05/10 09:20

유동성 위기에 회생 신청한 한국건설에 대해
법원이 회생 개시 여부를 본격적으로 심사합니다.

광주지법은 오는 27일
지법 별관 205호 법정에서 심문기일을 열고
한국건설의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심사합니다.

재판부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한국건설에 대해
당사자의 자산을 모두 동결하는
포괄적 금지명령을 공고했습니다.

이에따라 법원 허가 없이 가압류나 채권 회수가 금지되고,
회사도 자체적으로 자산을 처분하지 못합니다.

한국건설은 지난해 말부터 유동성 위기를 노출해
잇따라 사업을 포기한 데에 이어
부채 2천820억원을 갚지 못해 지난달 말 회생 신청했습니다.

광주 북구 신안동과 동구 궁동·수기동 등 임대주택 사업장 3곳과 동구 산수동의 분양주택 사업장 1곳에서 보증 사고가 발생했고 일부 현장에서는 계약자들이
임대보증금 환급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