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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공모'' 전남도·순천시, 정부에 따로따로 의견 전달

2024/05/10 09:20


전남 국립의대 신설 공모와 관련해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정부에 각자 다른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어제(9)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도가 주관할 의대 신설 공모를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또, 이번달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2026학년도 전남 국립 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을
배정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순천시도 어제(9) 보도자료를 내고
복지부·대통령비서실·교육부에
정부가 주관하는 공모 추진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순천시는 전라남도가 어느 한 대학을 선정해 추천하는
법적 권한 없는 공모를 강행한다며
전남도 공모 추진을 비난하고
법적 권한이 있는 정부 주관 공모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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