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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월 소비자물가 작년보다 3.2%↑…상승폭 둔화

2024/05/02 10:40

부산지역 올해 4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평균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부산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3.9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올랐으며
이로써 전년 동월 대비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3%대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상승 폭은, 지난 2월 3.5%에서 3월 3.4%, 4월 3.2%로
둔화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작년보다 3.9% 올랐으며
신선 채소·과실 등의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작년보다 21.5%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