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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김영환 충북지사 소환 조사

2024/05/02 07:53
14명이 사망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어제 김영환 충북지사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청주지검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된
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도내 재난과 사고 대응의 최고책임자로서
오송참사 당시 적절히 대처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특히
사고 장소인 궁평제2지하차도의 관리 책임이 있는 충북도가
침수 위험 신고를 받고도 도로 통제 등을 하지 않은 이유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송참사 유족과 시민단체는 관련 기관의 부실 대응을
문제삼으며 김 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등을
중대시민재해 혐의로 처벌해달라고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이 시장은 지난달 26일 16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