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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내년 의대 신입생 110명 모집 확정…70명 증원

2024/04/30 15:13
울산대학교가 내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정원을
110명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울산대는 의대 모집 인원 조정위원회를 열고
기존 40명이던 의대 신입생 정원을
70명 늘린 110명으로 확정해
오늘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앞서 울산대 의대는 80명의 증원분을 배정받아
120명의 신입생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내년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재차 발표하면서
울산대는 기존 증원 규모의 87.5% 수준으로
증원 인원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울산대 관계자는
"지역 의료 인력 양성과 지역 의료 서비스 부족 해소 등
현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린 결정"이라며
지역 인재 의무 선발 비율을 기존 40%에서 60%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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