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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유로 풀려나자마자 절도 행각…40대 차량털이 구속 송치

2024/04/29 14:46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난 뒤
또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절도와 준강도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말부터 이달 16일까지
심야 시간에 청주시 청원구의 아파트와 주택가를 돌아다니면서
문이 잠기지 않은 8대의 차량에서 200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이 밖에도 다른 차량 12대를 털려고 했지만
금품이 없어 미수에 그쳤고, 범행을 시도하다가 마주친 차주를
밀치고 달아난 혐의도 있습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신고 이틀 만에
우암동의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절도 혐의로 지난 1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조사에서 "생활비가 없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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