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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왜 찍냐?" 응급실서 난동 피운 만취 보호자 결국 재판행

2024/04/26 09:46
응급실을 찾은 환자에게
CT촬영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낸 의료진을 폭행한
만취 상태의 보호자가 처벌받게 됐습니다.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6일 오전 0시 48분쯤
강릉시 한 병원 응급실에
낙상사고를 당한 아내와 함께 방문한 뒤
의사인 피해자 B씨에게 "CT 촬영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자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의사 B씨는
환자의 두개골 내 출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CT 촬영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가슴 부위를 때리는 등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