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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소리 그친 울산… 인구 데드크로스 2년째

2024/04/26 09:34
울산에서 태어나는 아이의 수가 줄어들며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2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울산 출생아수는 436명으로
월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7년 이래
2월 기준 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지난 2월 기준 울산 사망자는
1년 전보다 39명이 늘어난 510명으로 조사됐는데
사망자와 출생아수 간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며
자연 인구는 오히려 75명 줄었습니다.

이에 출생아 및 혼인 건수는 줄었지만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나며
울산 지역은 2022년부터 인구 데드크로스에 접어든 이후
매년 자연인구 감소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