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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무안, 공항 안 받겠다면 제 갈 길 가겠다"

2024/04/25 09:12


강기정 광주시장이
무안에서 광주 민간·군 공항을 받지 않을 경우
''제 갈 길을 가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강 시장은 어제 무안 초당대에서 열린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소음 대책 토론회에서
무안이 결사적으로 민간·군 공항을 안 받겠다고 하면
제 계획을 진행해야겠다며
광주시민들도 원하는 길을 가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간 공항, 군 공항은
당연히 무안으로 가야 한다며
고속도로, KTX도 이미 개설했으니
열심히 논의해 함께 하자며
무안군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민간·군 공항을
동시에 무안으로 이전하려는 광주시와 달리
무안군은 민간 공항만 무안 공항으로 통합하되,
군 공항에는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