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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나들이철 고속도로 음주운전 단속…하루만에 14건 적발

2024/04/19 12:21



경찰이 나들이철을 맞아 고속도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음주단속에 나서 하루 만에 모두 14건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청이 어제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를 포함해
전국 주요 요금소 39곳에서 음주운전을 단속한 결과,
면허정지 8건과 면허취소 6건 등 14건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고속도로 음주사고 사망자는
2019년 26명에서 지난해 5명으로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음주 사고 건수는 399건에서 396건으로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요일별로 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속도로 음주사고는 토요일에 가장 많았고,
일요일과 목요일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청은 "운전자 본인과 통행 차량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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