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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버스중앙차로제·준공영제 재평가·민영화 검토"

2024/04/18 09:32

오영훈 제주지사가
전임 도정에서 추진돼 논란이 일고 있는
버스중앙차로제 확대와 버스준공영제에 대해
재평가와 민영화 검토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 지사는 어제 도 의회 도정질문에서
공론화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버스중앙차로제 문제와
막대한 혈세 낭비를 초래한 버스준공영제 문제 등에 대한
여야 도 의원들의 질의에 이 같은 입장을 보였습니다.

오 지사는 "버스중앙차로제는
지난 도정에서 진행했던 사업이고
중앙로에 이미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며
"저로서는 어떻게 할 바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사 재개로 가로수가 뽑혀 나가면서
오영훈 도정이 표방하는 탄소 중립 정책에 부합하지 않고
사람 중심의 보도 여건을 만들겠다는 정책방향과
배치된다는 시민사회단체의 비판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