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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총장, 글로컬 대학 탈락에 "무한 책임감"…사의 표명

2024/04/17 14:19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2기 예비 지정에서 탈락한
부경대 장영수 총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장 총장은 어제
대학 구성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번 글로컬 대학 사업과 관련한 모든 과정과 결과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의를 표명하고
"차기 총장 선거를 이른 시일 안에 실시해
마지막 기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부경대는 한국해양대학교와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 대학 30'' 공모에 신청하는 과정에서
총학생회가 통합을 반대하는 총궐기 대회를 열고,
부경대 직원 노조도
소통 없는 추진 과정을 질타하며 성명서를 내는 등
학내의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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