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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교수들 주 52시간 준법투쟁 가시화…환자들 불편·불안 확산

2024/03/29 15:30
정부가 전공의들을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복귀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주 52시간 준법투쟁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실제 준법투쟁에 들어갈 경우 환자들의 불편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주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교수들에게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에 맞춰 근무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앞서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각 대학 교수가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지난 25일부터
교수들의 근무 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줄이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입니다.

배장환 충북대병원, 의대 비대위원장은
"필수과 교수들의 경우 잦은 당직 근무로 쓰러질 판"이라며
"중증 환자들을 위주로 진료하며 주 52시간제 근무를
실시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