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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에 차량 주유까지'' 조합장 후보, 기부행위로 징역형

2024/03/29 15:29


선거운동을 위해
각종 선물에 차량 기름까지 제공한 조합장 후보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6단독은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61살 A씨에 대해 징역 5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12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또, 금품을 받은 62살 B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전남의 한 지역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A씨는
지난 2022년 B씨에게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
147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B씨를 통해
동네 조합원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쌀과 술, 과일선물세트 등을 제공했지만
해당 선거에서 낙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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